[INTERVIEW] Coen Po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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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Things don’t get smaller

멀리 있는 사물도, 작아지는 사물도 없어요


Interviewee - Coen Pohl
Interviewer - Ha Mincheol
Photographer - Min Taesik



Q. How did you become an artist? 

There was no moment when suddenly I woke up to be an artist or my life changed dramatically. First of all, it was when I was 14 years old I began to show interest in the city and architecture in it. I studied architecture for a while but soon I found out that I don’t fit in there. Still, I was interested in that field, looking for other creative fields in which I could still explore that world; after all, I began studying interactive media. After graduating college, I got a job at a company, working as a UX designer. It was that moment when I started to draw something I truly wanted to. I felt that my design was limited by the system of the company or som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the device to which my work gets applied to. I wanted to add more ‘thoughts’ into my artwork.



Q. 어떻게 아티스트가 되었나요? 

어느 날 갑자기 아티스트가 되고, 삶의 변화가 찾아온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우선, 도시와 건축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은 14살부터 였어요. 잠시 건축학을 공부했지만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요. 관심사는 여전했지만 그것을 탐구하는 다른 창작 영역을 찾아보았고 결국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엔 회사에 취직해 UX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스스로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습니다. 나의 작업이 적용되는 기기의 특성이나 회사의 업무 시스템이 디자인을 제한한다고 느껴졌었거든요. 작업의 결과물에 보다 많은 “생각”을 집어넣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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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s there a certain reason that you choose the city as your work subject?

I understand that many people hope to escape from big cities. However, I rather enjoy getting into the inside of the cities. I grew up in the cities since I was young, and I traveled around many countries and cities with my mother who loved to travel. Such experiences, I believe, are the most crucial aspects of my life. Thanks to those experiences, I got to understand better about the world.



Q. 도시를 작품의 소재로 자주 선택하는 이유가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큰 도시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도심에서 자랐고, 여행을 즐겼던 어머니와 함께 많은 나라와 도시들을 돌아다녔기 때문일 거예요. 이러한 경험들이 내 삶에서 아주 중요한 측면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세상을 조금은 더 잘 이해하게 되었으니까요.






Q. Your works about Korean culture stand out. What inspired you to work on such a theme?

It was when my life at work started to feel boring. Photos of big cities in Asia which I faced at that time encouraged my desire to leave for travel. Fortunately, one of my friends was studying in Korea so I left for Seoul. The trip was a 9-day schedule and it was absolutely amazing. It felt like those nine days flew by in a second. So, I decided to quit my job to travel to Korea a little bit longer. I expected to spend a couple of months at first but it got longer; right, 5 whole years. In Hongdae district. While staying in Korea, I was captured by small and little things that build the city. Every food, culture and every moment created by such thing were completely different from those of my home country. I wanted to share that unique atmosphere and mood of Korea with others so that I began working on the ‘Night Life in Seoul’ series.



Q. 한국의 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눈에 띄네요. 어떻게 그리게 되었나요?

회사에서의 삶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였어요. 당시에 접한 아시아의 대도시 사진들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추겼죠. 마침 친구 중 한 명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 여행을 떠났습니다. 9일을 보내는 여정이었는데 굉장히 즐거웠어요. 계획된 일정이 너무나 짧게 느껴질 만큼이요.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을 조금 더 오래 여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달 정도를 예상했는데, 거의 5년 동안이나 머무르게 되었어요. 홍대 지역에서요.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나는 도시를 이루는 작고 사소한 것들에 매료되었습니다. 모든 음식과 문화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순간들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전혀 달랐어요. 한국에서 경험한 독특한 분위기와 무드를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하고 싶어서 “Night Life in Seoul” 시리즈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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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hat inspires you to work? 

Usually, it’s from trivial things that I can encounter in big cities. Sometimes I focus on local buildings or spatial placement of the city center. Or sometimes, I focus on really small things like food or neon sign. I would like to visualize cultural phenomena by capturing the very typical scenes in that certain city.



Q. 작품의 영감은 어디에서 얻나요?

주로 큰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것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현지 건축물이나 도심의 공간 배치에 주목하기도 하고, 음식이나 네온 사인 등 작은 일상을 주의 깊게 지켜보기도 합니다. 다른 문화에는 없는, 하지만 그 도시에서는 아주 전형적인 장면들을 포착함으로써 문화적 현상을 시각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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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Please describe your style shown in your artwork.

My current style can be summarized in several. I usually use the isometric drawing method, which means I don’t draw things in perspective. Each line stands paralleled as if in Ikea or Lego manual. I used to play Lego or Sim city games since I was young but that might be why. So, there is no object standing too far or getting smaller within my work. Everything is treated in the same size and the same importance. That’s why I consider it quite seriously how to place each object in which location within the screen. On the one hand, I actually think the isometric drawing method represents our reality somewhat better in a way. After drawing shapes using the isometric drawing method, I put strong colors and dark shadows on it. Sure, this is more about my personal preference but I think this method makes each scene more dramatic. Simple objects seem much more sturdy and more significant.



Q. 당신의 작품이 지닌 스타일을 설명해주세요.

현재의 스타일은 몇 가지로 소개할 수 있어요. 저는 주로 등각투영법을 사용해요. 원근법을 사용하지 않는 거죠. 각각의 선들은 서로 평행해요. 마치 이케아나 레고의 설명서에서의 그림처럼요. 어릴 때부터 레고나 심시티 게임을 즐겼는데 그래서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 작품 속에선 멀리 있는 사물도, 작아지는 사물도 없어요. 모두 같은 크기, 같은 비중으로 다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면에 어떤 사물들을 넣고 배치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요. 한편으론, 등각투영법이 현실을 더 잘 반영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등각투영법을 사용해 형태를 그리고 난 다음에는 강렬한 색상과 짙은 그림자를 조합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선호에 가깝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런 방식이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간단한 오브제도 더욱 튼튼하고 중요하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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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hat does Art mean to you?

Delivering a message, something fun. In order to achieve these goals better, I work hard to find a better combination of colors and shapes. When I spot that right fit, it feels ‘something truly right’. As if it was supposed to be like that from the beginning.



Q. 당신에게 예술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

메시지를 전달하고, 즐거운 것이에요. 이 목표를 더욱 잘 달성하기 위해 색과 형태의 더 나은 조합을 탐구합니다. 알맞은 조합을 찾으면 뭔가 “딱 맞는” 느낌이 들어요. 원래 그래야만 했던 것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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