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스터셔에서 활동하는 페인터 돌로레스 펠프스의 <Sunflower> 연작은 당신이 지금껏 봐온 해바라기 그림들과는 조금 다르다. 맑고 우아하고 자연스럽다. 이 작품을 곁에 두고 함께 지내다 보면 괜히 꺼내기 어려웠던 돈 얘기도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나눌 수 있게 될지 모른다. 맑고 우아하고 자연스럽게. 꼭 '금전운을 가져다 주는 그림' 같은 것을 믿지 않더라도, 보는 것만으로 슬쩍 미소가 지어지는 은근한 기대 하나 정도 만들어두는 건 썩 괜찮은 일이 아닐까.
돌로레스 펠프스의 해바라기 시리즈와 함께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소원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기분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
단 12점뿐인 돌로레스 펠프스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8월 17일 오후 3시까지 신작 전체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