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너스 로호프의 일과는 세 파트로 나뉜다. 낮에는 의뢰받은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개인 작업을 한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넷플릭스를 켜는 대신 다시 책상 앞에 앉아 작업과 관련된 자료들 사이를 치열하게 그리고 또 즐겁게 유영한다. 더하기에는 시간이, 빼기에는 그 시간으로 빚어낸 지혜가 필요하다. 이렇게 갈증을 채우듯 쌓아나간 인풋은 그가 작업을 할 때 마지막의 마지막가지 남겨 두어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뾰족한 시선을 만들어냈다. Hey, Oddfellows, Sagmeister Inc. 등 세계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들은 일찌감치 이러한 그의 역량을 발견해 지속적인 협업을 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과 함께 조형적 아름다움의 본질이 전하는 간결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느껴보기 바란다.
리너스 로호프의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10월 19일 오후 3시까지 신작 전체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