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ohun
광화문에 사무실을 얻은 지 벌써 2개월이 조금 넘었다.
집이 아닌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작은 평수에도 이런저런 고심 아닌 고심을 했다. 사실 뭐 별거 없는 사무 공간이지만.
아무튼, 일을 병행하며 공간을 꾸미는 것은 한편으로 고통스럽고, 굉장히 피곤하기도 했다.(심지어 아직도 완성 안됨)
그러다 좋은 기회로 그림 정기구독 서비스 핀즐을 이용하게 되었다.
동시대 작가들을 조화롭게 선별하여 소개하는 이 서비스는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그것도 아주 간편하고, 탁월하게 말이다.
사무실에 도착한 첫 번째 작가는 프랑스 마르세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루시아 칼파피에트라(#LuciaCalfapietra)’이다. 그의 작품은 이미지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이미 많이 접했던터라 내적친분이 높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나 화풍에 관련된 정보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핀즐 서비스에서 그림과 함께 도착한 북클릿이 내게는 굉장히 유용했다. 공간에 놓인 그림 한 점이 출근과 퇴근마다 좋은 기분을 유지해주는 도구가 되었다.
참고로 핀즐의 그림 정기구독서비스는 현재 ’SKT의 구독 서비스 ‘T 우주’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하니, 새해에는 편리하게 일상에서 예술을 함께 향유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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