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 Pinzle No.12 Carmen Reina NEWS - PINZLE 핀즐
  • [Releas] Pinzle No.12 Carmen Reina
    PINZLE 핀즐 | 2020-03-11 09:57:45
  •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Monthly Artwork, 핀즐입니다.

    핀즐의 열두 번째 이슈가 발행되었습니다!

     

    Issue No.12의 아트웍은 카르멘 레이나 <Busy Hands>입니다.

     


     

    누군가를 소개할 때,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하고 단정 짓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흰색인가 싶다가도 푸른색 같고, 빨간색인가 싶으면 초록색인 사람들이요.

    카르멘 레이나는 바로 그런 아티스트입니다. 아직 예술대학에서 공부 중인 학생이지만, 작품에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은

    지금껏 소개한 아티스트들 못지않지요.

    익숙한 분야에 머무르기보다 그래픽 디자인이며 건축, 페인팅, 각종 댄스에 이르기까지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만큼 열정적이기도 하고요.

     

    그런 그녀의 일러스트레이션 <Busy Hands>는 손가락 마디마디에 적힌 HOME이라는 네 글자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집은 가장 사적이고 내밀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주인의 취향과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는 점에서 가장 뛰어난 표현 수단이 되기도 하죠.

    마치 손동작을 통해 감정의 미묘한 변화에서부터 하나의 언어, 때로는 그 사람 자체까지도 표현해내는 손처럼요.

    어쩌면 이 작품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카르멘의 자세를 오롯이 담은 작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 모든 꽃이 저마다의 향기를 품고 있듯, 다른 누구도 아닌 나만의 이야기를 하나씩 품고 있는 우리들.

    그걸 가장 잘 표현해 낼 여러분만의 방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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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Artwork, Pin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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