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열다섯 번째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NEWS - PINZLE 핀즐
  • [Preview] 열다섯 번째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PINZLE 핀즐 | 2020-03-11 10:19:16
  •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핀즐이 만난 열다섯 번째 주인공, 매기 치앙(Maggie Chiang)을 소개합니다 : D 


     

    그녀는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정서나 생각을 자연물과 함께 그려내면서도,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 타임주니어에서 출간한 그림책 <노인과 바다>를 봤거나, 아이에게 보여 주었다면 그녀의 그림을 한 번은 보신 거랍니다.

    참고로 그 책에선 '매기 창'이란 이름으로 실렸어요.

     


     

    졸업 후 전업 작가로 지내고 있는 매기의 그림은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 기사에 실리기도 하고, 앨범이나 도서 커버에도 담기고 있어요.

    캔버스 에코백, 티셔츠, 핸드폰 케이스 등 굿즈 제작도 활발히 하는 그녀에게 그림 그리는 일만큼 즐거운 것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요?

     

    열다섯 번째 핀즐 노트에 실릴 그녀의 대답. 그리고 아트프린트에는 어떤 작품이 담길지 궁금함과 동시에 기대됩니다.

     

     

    여유로운 차 한 잔, 바로 그 느낌

     

    그녀를 본 첫인상은 머릿속으로 그렸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조금은 수줍어하기도 했지만, 이야기할수록 그녀의 자연스러운 면에 이내 편안해졌고, 이 사람은 마치 여유로운 차 한 잔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기억에 남는 대목이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어요.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 있나요?" 그러자 빨간색 체크무늬 목도리를 방에서 가져와서는, 어릴 적의 자신을 자주 돌봐주셨던 할아버지가 준 것이라고 했어요. 그녀의 할아버지는 늘 매기가 추울까 봐 걱정하셨고, 내내 따뜻한 곳에서 살았던 매기를 위해 그 목도리를 선물하셨다고 해요. LA 기후를 잘 알지 못하여 목도리를 선물하셨지만, 소중한 사람을 걱정하신 할아버지의 마음을 떠올리니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따뜻한 LA에 살면서 좀처럼 꺼낼 일 없을 그 목도리가, 매기에게는 마음에 불을 지피는 땔감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 마음에 불을 지피는 땔감은 무엇인가요?

     

     

    - 곧 전해 드릴 이슈 15호가 구독자님 일상에 또 다른 색을 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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